[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을 이끌었다.
김강우는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연출 한희, 김성욱) 첫 회에서 20대 군인으로 변신한 완벽한 비주얼, 유인영(윤마리 역)을 향한 지고지순한 짝사랑, 권력을 욕심낼 수밖에 없던 안타까운 상황 등을 그리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군복 차림으로 처음 등장한 김강우(민선재 역)는 20대 해군 역할을 위화감 없이 소화해냈다. 또한, 상의를 탈의한 채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몸매를 뽐냈으며, 이진욱(차지원 역)과 속옷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등 장난기 넘치는 미소로 여심을 휘어잡았다.
이어, 차지원과 윤마리의 결혼 소식을 접한 민선재는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고, 재력과 권력을 모두 지닌 지원의 아버지 차 회장(정동환 분)과는 달리 매번 문제만 일으키는 자신의 아버지를 원망했다.
결국 선재는 군복을 벗고 ‘선우그룹’으로 들어가 차 회장과 함께 일하기 시작했지만, 백은도(전국환 분)의 유혹에 휘말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어, 자신을 찾아와 잘못을 추궁하는 차 회장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총에 맞은 차 회장을 바라보며 패닉에 빠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불우한 가정환경과 친구에게 느끼는 열등감,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으로 인해 권력을 탐하게 된 민선재의 모습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연민을 불러일으키며, ‘이유 있는 악역’으로 변신할 김강우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오늘(17일) 밤 10시에 2회를 방송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