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음주와 암의 상관관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에서는 금주를 권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술은 하루 2잔까지만 마시라”던 암 예방수칙을 “아예 마시지 말라”고 바꿔 경고했다.

유럽연합 역시 하루 1잔 정도는 괜찮다던 음주 수칙을 2년 전 아예 마시지 말라고 바꿨고, 캐나다 보건당국도 올해 암 예방을 위해선 술을 먹지 말라고 권고해 그 위험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규정한 1급 발암물질로 구강암, 식도암, 대장암 등 소화기계통 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이외에도 유방암과 간암 역시 술로 인해 발생되는 대표적인 암이다.

사진 : KBS1 뉴스
사진 : KBS1 뉴스

특히 음주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유방암을 발생시킨다. 2011년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4잔 정도 포도주를 마시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1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 역시 마찬가지다. 술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간에 지방이 쌓이게 되고 지방간이 생기면서 알콜설 간경변증을 일으킨다. 이와 같은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 중에서는 1년에 약1~2%에서 간암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 종류를 선택해서 마시며, 술을 마실때는 물을 자주 마셔 알콜 농도를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를 먼저 한 후 술을 마시면 알콜 흡수율을 떨어뜨리므로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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