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유일한 국내 여성 UFC 파이터 함서희의 대결이 화제가 됐다.
20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에서 ‘UFC Fight Night 85’ 함서희와 벡 롤링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함서희와 벡 롤링스의 체급 차이는 실로 엄청났다.
몸무게는 116파운드(52kg)로 동일했지만 벡 롤링스의 키는 66인치(167cm)로 62인치(157cm)인 함서희에 비해 무려 10센티나 차이가 났던 것.
언뜻 보기에도 함서희의 승부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결코 승부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함서희는 UFC 여성 선수들 중에서도 기술적 수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이기 때문이었다.
함서희는 체급에서 자신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벡 롤링스의 맹곡에도 굴복하지 않고 틈을 노리며 공격을 펼쳐나갔다.
벡 롤링스에 집요하게 공격을 퍼부으며 함서희는 판정까지 경기를 이끌고 갔지만 아쉽게도 승리를 벡 롤링스에게로 돌아갔다.
벡 롤링스에 만장일치 판정패를 받를 받은 함서희의 이날 경기에 팬들은 처음부터 불리한 싸움이었다며 그녀를 응원했다.
함서희와의 경기 이후 벡 롤링스는 기술적으로 맞선 함서희에 대해 “공격적으로 나서서 위협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함서희는 이날 경기로 최근 출연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의 활약이 다시 한번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