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양혜숙 기자] 가수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결혼을 앞두고 팬들에 자필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육중완은 최근 장미여관 공식 팬클럽 ‘장기투숙’ 카페를 통해 자신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랑하는 장기투숙. 오빠~~ 간다."라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실 장가간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슬퍼할 것이다', '펑펑 울 것이다'라는 헛된 생각을 했습니다. 반성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장기투숙을 만나 너무나 많은 행복한 꿈을 꾸게 됐습니다. 무대에서 노래 부를 수 있게 되고 들어줄 분들, 기다려줄 분들 덕에 앨범도 만들 꿈을 꾸게 되고 TV에 나왔을 때 바라봐 줄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 어디 가서도 기가 죽지 않더라고요."라며 그간의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장가간다고 축하해 주시는 장기투숙을 보며 또 한 번 감동을 받습니다. 세월이 더 지나도 장미여관과 장기투숙이 함께 그 시간을 행복하게 걸어갔으면 하는 게 또 다른 꿈입니다. 장기투숙 덕분에 저 육중완 장가도 갑니다.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도 지켜봐주시고 행복하게 음악 하는 모습도 지켜봐주세요."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았다.
마지막으로 "오빠~~간다~~"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육중완은 6년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