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경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계약을 체결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이서언, 이서준 쌍둥이 형제와 시간을 보내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 이경규는 타고난 예능영재 이서준의 장난끼에 고개를 내저으며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이서준, 이서언 쌍둥이 형제를 상대로 이소룡의 쌍절곤 시범을 보였다.

이를 곧잘 따라하는 쌍둥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경규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단순한 액션이 아닌 디테일까지 지적에 나선 이경규는 “아뵤”라는 이소룡 특유의 리액션까지 지도하는 열의를 보였다.

차남 이서준은 이경규가 가르치는 족족 스펀지처럼 흡수하며 범상치 않은 미래를 예상케 했다.

이휘재는 이경규에게 “개그맨으로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복수혈전을 나가야 할까요”라고 물었다.

어디선가 종이와 펜을 들고 나타난 이경규는 “얘들은 액션배우”라며 “거칠잖아”라고 ‘복수혈전2’의 계약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본인도 우스운지 헛웃음을 지어보이면서도 끝내 계약서를 작성해 쌍둥이에 내밀었다.

장남 이서언에게 계약서를 내밀자 서언이는 이 상황이 어리둥절한 듯 “내꺼에요?”라고 물었지만 이내 이휘재의 손에 이끌려 사인을 했다.

방에서 불려나온 이서준 역시 너무나도 쉽게 계약서를 작성하며 이경규에 흥행 참패의 상처를 남긴 영화 ‘복수혈전’의 속편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쌍둥이는 자신들의 감독이 된 이경규에 안마를 해주며 “고생하셨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자유분방한 영혼 이서언, 이서준 형제에 “너네는 나랑 계약했어”라고 못 박으며 흡족해했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쌍둥이와 놀다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