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그동안 높은 생태 가치에도 불구하고 도립공원으로 머물러 있던 태백산이 오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500킬로미터에 이르는 낙동강의 시작은 태백산이다.

KBS 뉴스
KBS 뉴스

정상 부위 천제단에선 삼국시대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 민족의 영산으로 불린 이유다.

주목 군락은 산의 위용과 그 생태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국립공원 지정은 22번째로 백두대간 국립공원의 생태적 연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태백산의 경우 지리산에서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중심축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천연기념물 열목어 서식지인 봉화의 백천계곡 일대도 국립공원에 포함됐다.

지난 2001년부터 두차례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다 주민 반대로 무산됐는데, 이번엔 주민들이 맘을 바꿨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지정을 맞아 정상부 훼손지를 복원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