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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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무한도전'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짧게 얼굴을 내비쳤던 장범준이 공연계에선 홍길동처럼 날아다니고 있다.

Mnet '슈퍼스타 K' 출연 전부터 버스킹을 즐기던 그는 밴드 이름 역시 '버스커버스커'로 명명했다. 대학생 시절 학교 캠퍼스에서 버스킹을 하던 장범준은 어느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전국 투어 콘서트를, 내로라하는 페스티벌 라인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장범준은 '벚꽃 엔딩'이라는 '벚꽃 연금'으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냈지만 '장범준의 기타교실' 영상을 찍고 책을 펴내는 등 일반적인 뮤지션과는 또 다른 행보를 걸었다.

그의 짧은 방송 활동에 아쉬움을 내비치는 이들도 많았지만 그들을 위해 장범준이 선택한 것은 TV 속 화면이 아닌 바로 무대였다.

2016 장범준 전국투어 '사랑에 빠져요'를 내건 장범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12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공연, 16일 전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장범준은 성남, 대구, 제주, 수원, 광주, 창원, 부산, 대전, 진주, 울산을 돌며 공연할 예정이다.

국내 페스티벌에서도 장범준의 티켓 파워는 뜨겁다. 오는 5월 28일, 2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SJF)' 최종 라인업에는 장범준의 이름이 올랐다. 오는 29일 출연이 확정된 장범준은 더 낫 킹 콜, 코린 베일리 래, 바우터 하멜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에 봄의 대명사가 된 장범준이 봄 기운 가득한 야외 페스티벌에서 어떻게 관객과 호흡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장범준은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 3일간 열리는 '2016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지산 밸리록)에도 섭외됐다. 지난 15일 오전, '지산 밸리록'은 장범준을 포함해 못, 딘, 소란 등을 3차 라인업으로 공개했다.

기존 헤드라이너로 발표됐던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디스클로저 등의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장범준만의 어쿠스틱한 음악을 들려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여름, '벚꽃 엔딩'이 떼창으로 울려퍼지는 장관이 펼쳐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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