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슈퍼주니어 데뷔 11년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슈퍼주니어 발라드 그룹인 K.R.Y. 활동을 포함해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지만 오롯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은 처음이기에 새롭게 다가온다. 슈퍼주니어 예성의 이야기다.
19일 발매된 솔로 앨범 'Here I am'의 타이틀곡 '문 열어봐(Here I am)'는 예성의 자작곡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윌, 소유, 라디, 매드클라운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작업을 해왔던 브라더수와의 공동 작곡, 공동 작사로 만들어진 것.
이번에 예성은 자신의 자작곡들을 담음으로써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진심을 담아낸 듯하다. 가사 역시 남녀의 이별 후 취중진담을 내뱉는 남자의 마음을 그리고 있다. 이는 예성의 음색과 잘 맞아 떨어져 더욱 애절하게 표현됐다.
'핑계가 필요 했었나 봐. 편의점 앞에서 술을 조금 마셨어. 정말 조금 인데도 세상이 흐려지는 게 좀 취한 것 같아 나. 문 열어봐 내가 여기 왔잖아 왜 몰라. 네가 좋아하던 화분에 꽃도 조금 샀는데 (이것 봐) 네가 사준 셔츠에 네 향기 빼고 모든 게 돌아왔는데 너만 없네. 문 열어봐'
'문 열어봐'에서의 취중진담은 평소 예성이 보여주던 행보와도 일맥상통 하는 듯 보인다. 그 동안 슈퍼주니어로서 무대를 즐기거나 각종 예능에서 장난기 많은 모습을 보였던 예성은 웃음기 쫙 뺀 후 가장 잘 할 수 있는 노래만으로 대중에 다가간다.
특히 예성은 다양한 댄스곡에서는 미처 다 내보이지 못했던 음색을 이번 첫 솔로 앨범의 발라드 곡들을 통해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문 열어봐'를 포함해 CHEEZE '달총'과의 듀엣곡 '벚꽃잎', 청량한 사운드의 'Between', 팝발라드곡 '우리' 등은 그 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예성의 새로운 음색을 발견하는 앨범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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