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결국 비스트를 탈퇴한 장현승의 차기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룹 비스트가 5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한다. 장현승은 앞으로 개인 음악작업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성격 차이를 보였고, 오랜 심사숙고 끝에 합의 결별 및 팀 재정비에 의견을 모았다.
사실 장현승의 탈퇴는 놀랍지만 예측 불가했던 일이 아니다. 지난 2월과 3월 해외에서 개최된 비스트 팬미팅 및 큐브 패밀리 콘서트에 장현승이 불참하며 몇 차례 탈퇴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지난해 9월 이후 줄곧 장현승을 따라다닌 태도 논란도 여기 힘을 보탰다.
당시만 해도 “탈퇴설은 사실 무근이다. 앞으로 비스트의 모든 활동은 6명이 함께할 것”이라고 했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결국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장현승의 탈퇴를 발표했다.
태도 논란에 휩싸였던 장현승이 계속해서 질타받은 이유는 무대에 줄곧 성의 없이 임한다는 것. 팬들에 의해 가장 먼저 불만이 나왔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됐다. 이에 관해 지난 2월 장현승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진심 어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끝내 탈퇴설이 현실화됐다. 합의 결별의 이유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 차이. 실제로 비스트의 수많은 히트곡과 장현승의 솔로 및 유닛곡의 스타일은 완전히 달랐다. 그룹과 개인 활동의 차이인 줄만 알았던 이 차이는 결국 탈퇴의 불씨가 됐다.
이제 더 이상 비스트의 무대에서 장현승의 태도 논란이 불거질 일은 없다. 탈퇴라는 결론이 나왔다. 장현승은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음악적 견해’가 오롯이 담길 솔로 활동에서는 태도 논란을 씻고, 팬들이 바라는 성의 있는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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