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 울림, 플레디스, 플랜에이
사진=JYP, 울림, 플레디스, 플랜에이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차트에 봄 바람이 분다. 올해의 컬러가 담긴 신보 재킷 커버가 봄 내음을 물씬 풍긴다.

25일 그룹 세븐틴, 러블리즈, 트와이스가 같이 컴백했다. 세븐틴의 첫 정규 앨범 'LOVE&LETTER'와 러블리즈 트와이스의 두 번쩨 미니앨범 'A New Trilogy' 'PAGE TWO'는 발매 시기말고도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컬러를 앨범 커버에 사용했다.

분홍색 로즈 쿼츠와 하늘색 세레니티가 청량한 세븐틴의 '예쁘다', 성숙한 러블리즈의 'Destiny (나의 지구)', 발랄한 트와이스의 'CHEER UP!'이 지니는 각각의 분위기를 표현한다. 세븐틴은 두 색을 모두, 러블리즈는 로즈 쿼츠를, 트와이스는 세레니티를 선택했다.

이들 중 세븐틴과 트와이스는 각각 하늘색과 분홍색 두 가지 버전으로 앨범 구성을 내놨다. 세븐틴의 경우 지난해부터 사용된 야광봉의 색깔도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를 연상하게 한다.

세 그룹뿐 아니라 다른 신보에도 분홍색과 하늘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정은지의 '하늘바라기' 비투비의 '봄날의 기억' 빅스의 '다이너마이트' 딘의 'D (half moon)'이 수록된 앨범들의 재킷 커버는 연분홍부터 핫핑크까지 다양하다.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유레카', 태연의 '제주도의 푸른 밤' 커버에도 하늘색 배경이 쓰였다. 이하이의 '한숨'이 수록된 'SEOULITE' 커버에서는 해가 분홍색으로, 도시가 하늘색으로 그려져 있다.

봄을 맞아, 그리고 올해의 컬러에 맞춰 산뜻한 재킷 커버 덕분에 청취자들은 청각과 시각 양쪽에서 완연한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수들이 차트에서 숨은 봄의 전령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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