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일본 각료와 여야 의원 90여명이 또다시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우리 정부는 즉각 논평을 내고, 신사 참배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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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일본 각료와 여야 의원 등 92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오쓰지 히데히사 일본 참의회 의원은 "이번 지진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하루빨리 복구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참배했습니다." 고 전했다.

야스쿠니신사는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들이 합사된 곳으로,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에도 집단 신사 참배를 또다시 강행한 것이다.

이번 봄 제사에 현직 장관급으로 처음 참배에 참석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은 이에 대해 "국책을 위해 순직한 분들을 위령하는 데 외교적 문제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아베 총리는 직접 참배를 하진 않았지만, 올해도 제사 첫날인 어제 내각 총리대신의 명의로 공물을 봉납하며 꼼수 참배했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일본 현직 각료와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