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 현대중공업이 임원을 25% 감축한다.
경영난을 겪는 현대중공업이 경영난 타개를 위해 조선 관련 계열사 임원의 약 25%를 감축하는 상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60여명의 임원이 현대중공업에서 물러난 이번 인사는 노조의 구조조정 반대 상경 시위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희망퇴직 등의 형식으로 사무관리직과 생산직을 대상으로 최대 3천명 감축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1위 현대중공업이 임원 감축을 함에 따라 지난해 30% 가량 임원을 줄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도 추가 임원 감축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인력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이들 조선업계 ‘빅3′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5월 말까지 400여명의 대졸 신입을 공채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