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던 개그맨 이창명 씨가 결국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
이 씨는 술자리 직후 대리운전을 요청하고, 직접 차를 몰며 보행자를 무시하고 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직후 차를 버려둔 채 20여 시간가량 잠적했던 이 씨는 경찰에 출석하면서 음주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CCTV와 함께 이 씨가 대리운전 회사와 통화한 기록도 확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창명 씨가) 대리운전을 요청했는데 대기하고 있는 대리운전기사가 없어서 취소 처리가 됐어요. 20분 후에..."고 전했다.
경찰은 이 씨 출석 당시 채혈을 통해 음주 여부를 측정했지만 혈중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CCTV와 대리운전 요청 기록 등 음주운전 정황을 확보함에 따라 이 씨 일행이 주문한 술의 양을 토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0.16%로 추산해 이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