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지숙 기자
사진 =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배우 윤여정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창 감독과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최민호, 양익준이 참석했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김고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윤여정)의 이야기를 그리는 가족드라마다.

윤여정은 이날 과거 어머니와 함께 TV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 중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 영화를 찍을 때 어머니가 사고가 나셨다. 그래서 영화를 찍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를 고민을 했었다. 지금은 수술이 잘 되셨다. 집에는 못 계시고 실버타운에 계신다. 어머니를 모시다다 헤어지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를 보면서 슬펐던 부분은 계춘할망의 옆얼굴이 우리 엄마더라. 늙은 딸이 늙은 엄마의 얼굴을 본 것 같아서 착잡했다"라고 말했다. 오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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