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년간 뛰어왔던 조양호 조직위원장이 전격 사퇴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한진그룹 회장인 조양호 조직위원장이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등 긴급한 그룹 내 현안 수습을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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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도 "조직위원장에서 사퇴한 조양호 회장이 채권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진해운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양호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사퇴하면서 후임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평창동계올림픽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장이 바뀌게 되면서 올림픽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조양호 위원장은 2009년 6월, 세 번째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올림픽 유치위원회의 유치위원장으로 평창과 인연을 맺었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지원으로 2011년 7월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결실을 맺었다.

지난 2014년 8월부터는 김진선 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후임을 맡아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뛰어왔다.

하지만 올림픽 개최 21개월을 앞두고 물러나면서 본격화되어야할 올림픽 준비에 브레이크가 걸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