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데뷔했다.
꿈(Dream)은 아이오아이의 시작부터 함께 한 중요한 키워드였다. Mnet '프로듀스 101'을 시작하며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우리는 꿈을 꾸는 소녀들"이라고 당차게 자기소개했고, 정식 데뷔의 출사표로 "We are the dream girls, 꿈을 향해 달려가"자고 인사한다.
데뷔앨범 '크리슬리스'와 타이틀곡 '드림걸스'의 콘셉트는 희망이다. 101명 중 선발된 11명이 부르는 노래이기에 더욱 설득력있다.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Pick ME'로 대표되는 '프로듀스 101'의 화제성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뮤직비디오와 무대 역시 마찬가지.
편의점 알바생부터 운동 선수, 패션 디자이너, 발레리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군으로 분한 멤버들은 각자의 성취감을 느낀다. 무대에서는 11명이 끊임없이 대형을 바꾸며 자신의 인상을 남긴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역시 1등과 2등의 파트다. JYP 전소미는 "We here to rock the show, Get ready we'll let you know, 아무도 못 말려 boy, 지금부터 I got you boy"라며 행진하듯 당당하게 후렴구의 문을 연다.
이후 젤리피쉬 김세정이 "시간은 충분해 조급해하지마, Trust yourself 너 포기하지마"라고 응원과 격려를 전한다. 전소미는 꿈으로부터 비롯된 에너지를 분출하고, 김세정은 힘을 북돋아주며 최종적으로 희망을 보내고 있다.
'사이다'가 따로 있을까.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나름의 성취감을 맛본 멤버들의 밝은 미소가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그 자체로 희망과 대리만족으로 다가온다.
아이오아이는 10일 SBS MTV '더쇼' 방송에 출연하고, 9일 KBS 2TV '불후의 명곡'과 '안녕하세요' 녹화 소식도 알렸다. 음악방송 영역을 확장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진출하며 계속 꿈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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