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인피니트 남우현, 에이핑크 정은지의 저력이 제대로 발휘됐다. 팀의 이름과 색깔을 뗐음에도 여전히 강력한 음원 파워로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지난 달 18일 발매된 정은지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드림(Dream)’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는 공식 활동이 끝난 9일 현재까지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순항하고 있다. 음원에서는 퍼펙트 올킬로, 음반에서는 초도 물량 완판으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음악방송 2관왕이라는 기록도 가져갔다.
9일 0시 공개된 남우현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라이트(Write..)’ 타이틀곡 ‘끄덕끄덕’도 진입과 동시에 기존 강자들과 1위를 두고 경쟁했다. 외에도 수록곡 ‘라이트’ ‘그 사람’ ‘향기’ ‘그래비티’ ‘스탠드 바이 미’ 등 수록곡 전곡이 차트에 안착하며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정은지는 데뷔 5년 만에, 남우현은 데뷔 6년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이다. 팬들 만큼이나 솔로에 대한 갈증을 느껴온 두 사람은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하며 자신의 색깔을 앨범에 녹여냈다. 정은지의 ‘하늘바라기’와 남우현의 ‘향기’ ‘그래비티’ ‘스탠드 바이 미’에는 두 사람의 손길이 유독 더 많이 담겨 있다.
완성도 있는 앨범을 확인한 팬들은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반응을 전하고 있다. 팬들의 기다림과 기대 충족은 차트 위 호성적으로 드러났다. 정은지와 남우현은 각각 에이핑크, 인피니트라는 이름 없이도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솔로 활동 성공은 에이핑크, 인피니트에게도 긍정적인 의미가 된다. 두 사람이 에이핑크의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 인피니트의 강렬하고 직접적인 에너지가 아닌 다른 장르의 곡을 들고 나왔기 때문. 정은지와 남우현은 따뜻하고 애절한 감정을 통해 섬세하게 청취자들의 감성을 건들이고 있다.
정은지는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솔로 여가수로서의 자리를 제대로 닦았다. 남우현은 9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첫 발을 뗀다. 그룹 안팎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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