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한국의 내로라하는 음악 관계자들이 한 중국 소녀의 데뷔를 위해 움직여 주목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중국의 아이유를 꿈꾸는 16세 소녀 쉐리(Shelly).
한중합작 앨범으로 데뷔하는 쉐리는 무대에 서기 위해 3개월간 한국에 머물며 한국어부터 노래, 춤 등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끊임없는 노력 끝에 받은 데뷔 타이틀곡은 '러브바이러스'로, 쉐리의 투명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밝은 음악이다. 특히 쉐리의 첫 앨범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한국 가요관계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 '어땠을까', MC THE MAX '그대가 분다'를 작곡한 이세환이 작사·작곡을 담당했고, 방시혁이 극찬한 보컬 송희란이 디렉을 맡았다. 또한 안무는 빅뱅, 달샤벳, 주얼리 등 여러 팀의 안무를 담당한 TFT팀이, 보컬 트레이닝은 '프로듀스101'에 출연하고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의 교육을 맡았던 김성은이 투입됐다.
한국 음악으로 야심 차게 중국 무대에 도전하는 쉐리는 "어릴 적 엄마를 따라 한국에 와 본 적이 있다. 그저 꿈으로만 생각했던 일을 이렇게 빨리 이루게 되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한국의 훌륭한 스태프와 한국어로 음악 작업을 해서 신기하고 기쁘다. 중국에서 성장해서 꼭 한국에서 데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홍콩 LOHAS 미디어와 한국 유니엔터테인먼트가 합작으로 발굴한 대형신인 쉐리는 오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