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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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에드거 앨런 포' 출연진이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자세를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림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연습실 공개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는 마이클리, 김동완, 최재림, 최수형, 정상윤, 김지우, 오진영, 장은아 외 배우들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했다.

최재림은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역사에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고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배우에 의해 재창조됐을 때는 해석이 들어가 있다. 지금은 19세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에드거 앨런 포라는 인물과 그 작품을 알고 있으면 확실히 더 재밌을 거다. 모르고 관람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고 덧붙였다.

마이클리는 "무대 구성 자체가 예술이다. 뮤지컬 무대에 설 때는 실존 인물과 허구 인물의 차이를 안 느낀다. 미국인 캐릭터를 동양인인 내가 연기한다는 게 재밌다"고 전했다.

김지우는 "에드거 앨런 포에게는 병약, 신경쇠약, 알콜중독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우리 뮤지컬에선 그 내면을 다룬다. 관객들도 새로운 포의 이미지를 발견했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에드거 앨런 포'는 세기를 앞선 미국의 천재 시인이자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뮤지컬이다. 오는 31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한국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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