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에 대해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박원순 서울 시장이 애도를 표했다.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분노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었습니다. 더이상 혐오범죄, 분노범죄, 묻지마 범죄가 없도록 이 병든 세상을 치유해 가겠습니다. 현장과 기억보존 조치도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범죄가 발생한 장소와 가까운 강남역 10번 출구의 모습이 담겨있다. 현재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피해 여성을 애도하는 시민들의 추모 메세지가 붙어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18일 문 전 대표는 "강남역 10번 출구 벽면은 포스트잇으로 가득했습니다"라며 "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라는 글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이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남녀 차별적 발언이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지자 "제 트윗에 오해소지가 있었나요? 강남역 10 번 출구 벽면은 포스트잇으로 가득했습니다. " 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 (어느 여성분이 쓰셨을. 이런 글을 읽게 되는 현실이)슬프고 미안합니다…이런 뜻으로 읽어주세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한 한 주점 건물 화장실에서 김모(34) 씨가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려 A(23, 여)씨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 씨는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A 씨와는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진술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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