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승객과 승무원 66명을 태우고 프랑스 파리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가던 중 지중해에 추락한 이집트에어 MS804기의 잔해가 이집트 해역 인근에서 발견됐다.
20일 이집트군 대변인 모함메드 사미르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해군과 수색팀이 이집트 북부 항구도시 알렉산드리아로부터 약 180마일(290km) 떨어진 해상에서 추락 여객기 잔해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집트 여객기 잔해 발견은 이집트군이 그리스와 공동으로 여객기 이집트 수역인 지중해 동남부 일대에서 수색을 진행하던 중 이루어졌다. 유럽우주국은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추락 해상에서 기름띠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집트 당국은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결론 내리고 "생존자는 없다"고 유족들에게 통보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피해자 가족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정확한 추락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비행기 추락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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