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외도 논란으로 시끌시끌했지만 침묵을 지키던 김새롬이 입을 열면서 이찬오 김새롬 부부 사이 이상이 없음이 입증됐다.

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찬오 제주도 동영상’이 일파만파 퍼졌다.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이찬오 셰프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히고 다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기 때문.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신랑이, 그것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을 통해 호감 이미지를 갖고 있던 유명 셰프가 아내 김새롬이 아닌 다른 젊은 여성과 낯뜨거운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찬오 셰프의 외도 의혹을 제기했다. 심지어 해당 남성이 이찬오 셰프가 아닐 거라 믿는 이들도 많았다.

이찬오 인스타그램
이찬오 인스타그램

해당 영상은 일파만파 퍼져나가 꽤 많은 네티즌들에게 전해졌지만 이상하리만큼 기사화되진 않았다. 기자들 역시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부부인데다가 오해가 불러온 해프닝이었기에 쉬쉬하던 상황이었다. 그렇게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24일 한 매체에 의해 기사화되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영상의 주인공은 이찬오 셰프가 맞았다.

이에 이찬오 셰프와 김새롬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관계자는 진압에 나섰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김새롬도 아는 이찬오 셰프의 '여자사람친구'이며 외도는 사실무근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9일 이찬오 셰프의 외도 논란과 관련, 헤럴드POP에 "제주도에서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행사가 끝나고 뒷풀이에서 셰프들, 여자사람 친구들이랑 같이 사진 찍고 노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다. 같이 통역을 했던 알바생이 장난으로 동영상을 몰래 찍은 뒤 친언니한테 그걸 보낸 거다. 이후 친언니가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하는 단체 SNS방에 그걸 올리면서 퍼져나갔다"고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그 일이 있은 뒤 동영상을 올린 사람, 그 통역 알바생과 통화했다. 어머니가 제주도 분이신데 어머니께서 올라오셔서 '우리 애가 몰래 장난으로 찍었는데 피해가 갈 줄 몰랐다. 한번만 용서해달라. 이찬오 셰프한테 정중하게 사과하고 싶다'며 전화가 왔었다"며 "잘못 보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라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이찬오 셰프로부터 해당 여성과는 아무 관계가 아니란 확인을 받았다. 여자사람 친구라 믿어달라고 해서 마무리는 잘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관계자는 "어쨌든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선 공인으로서 혼날만 하다. 이찬오 셰프와 김새롬이 아직 신혼이라 상처를 받을 수 있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선 조심스럽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김새롬 역시 자신을 걱정하는 네티즌들이 많아지자 입을 열었다.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진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찬오 셰프와 저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글을 남긴 것. 짧은 글이었지만 김새롬이 직접 두 사람 사이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네티즌들은 "다신 이런 일 없길", "김새롬 보살이네", "이찬오 셰프님 앞으로 아내한테 잘해야겠어요", "이번 일로 많은 걸 깨달았길" 등과 같은 응원과 격려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8월 부부가 된 이찬오 김새롬 부부에게 결혼 9개월 만에 닥친 한 차례 위기. 외도는 사실무근으로 판명났지만 공인으로서,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오해살 만한 행동을 한 부분은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여러 방송에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며 부러움을 샀던 두 사람이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부부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