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빅뱅, 레드벨벳, 오렌지캬라멜 앨범 커버
트와이스, 빅뱅, 레드벨벳, 오렌지캬라멜 앨범 커버

[헤럴드POP=박수인 기자]빅뱅 '뱅뱅뱅'의 후렴구를 들으면 자동적으로 '빵야 빵야 빵야'를 외치고 싶어지고, 트와이스의 '샤샤샤'는 제목인 'Cheer Up' 보다 유명해졌다. 레드벨벳 'Dumb Dumb'의 후렴구는 한 번 들으면 머릿속을 떠나지 않으며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의 'Jutti Meri Oye Hoi Hoi'는 뜻도 모른 채 따라하게 된다.

'뱅뱅뱅', 'Cheer Up', 'Dumb Dumb', '까탈레나' 등의 흥행을 이끈 것은 8할이 중독성이다. 2000년대 중후반 한동안 가요계에는 후크송 바람이 불었다. 2007년 발표된 원더걸스의 'Tell me'부터 2009년 소녀시대의 'Gee', 티아라 'Bo Peep Bo Peep',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 등 반복되는 후렴구는 대중의 뇌리에 박혔다.

반면 최근에는 반복적인 후렴구가 아니더라도 소위 킬링파트라 불리는 한 부분이 곡 전체에 영향을 미칠 만큼 파급력을 더하고 있다.

이들 곡 중 가장 최근에 발매된 트와이스의 'Cheer Up'은 오늘(26일)로 한 달이 된 곡이다. 'Cheer Up'은 발매되면서 상승세를 타더니 사나의 '샤샤샤 열풍'과 함께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26일 오전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의 일간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철옹성처럼 차트 상위권에서 떠날 생각을 않는다. 특히 요즘같이 음악이 쉽게 소비되는 시대에 한 달 동안 꾸준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6월 1일 발매된 빅뱅의 '뱅뱅뱅'은 2015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 연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2015년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차트에서도 역시 '뱅뱅뱅'이 1위를 차지했다. '뱅뱅뱅'은 빅뱅의 안무와 중독성 짙은 후렴구가 더해져 최고 히트곡으로 자리했다.

지난해 9월 발매된 레드벨벳의 'Dumb Dumb' 역시 중독성이 짙은 곡이다. '덤덤'이라는 가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 곡은 SS501의 'U R Man', 샤이니의 '링딩동', 인크레더블X타블로X지누션의 '오빠차' 등에 이어 새로운 수능금지곡으로 탄생되기도 했다.

'선 병맛 후 중독'의 대명사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는 매번 독특한 콘셉트로 대중에 신선함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되는 중독성을 가져다줬다. '까탈레나'의 중독성 있는 부분인 'Jutti Meri'는 '내 신발'이라는 뜻으로 파키스탄 펀자브 족의 민요 '주띠메리'를 차용해 만들어진 곡이다.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의 중독성은 뜻은 몰라도 온 대중이 따라 부르도록 하는 마력을 가져다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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