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세계적인 문학상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씨가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오늘 오전 귀국 후 처음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했다.

당초 내일 출간되는 신작 소설 '흰'을 알리는 자리로 예정돼 있었는데, 맨부커상 수상 후 1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귀국 기자회견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연합뉴스 tv
연합뉴스 tv

소설가 한강씨는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제가 영국에 갈 때는 굉장히 가벼운 마음으로 갔었어요. 수상을 할 것까지는 생각을 못했고, 편안한 마음으로 갔어요. 그런데 상을 받고 나서 많이 기뻐해주시고, 고맙다고 해주신 분들도 계셔서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헤아려 보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1주일이 갔어요." 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축하드립니다. 너무 자랑스럽네요. 번역하신분도 대단하시고''한강 작가님 동료작가들에 대한 애정과 예의를 표할 줄 아는 겸손함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