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신진식팀이 1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2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우리동네 배구단의 김세진 감독까지 경기에 합류해 공방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대의 라이벌 김세진과 신진식을 내세워 팀을 나눈 90년대 배구 스타들과 우리동네 배구팀은 어느때보다도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막강한 화력이 맞붙는 상황에서 신진식 팀은 1세트에서 김세진팀에 3점 가량을 앞서가며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현역 당시에도 좌측을 담당했던 신진식은 우리동네 배구단 멤버들의 우려에 좌측은 걱정 말라며 안심을 시켰다. 하지만 후인정의 블로킹에 막히며 실점이 이어지자 흐름을 가져간 김세진팀과 달리 신진식팀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마지막까지 한점을 앞둔 상황에 신진식이 흔들리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은 “형 치는 폼이 다 읽혀”라고 설명했다. 블로킹으로 신진식의 앞을 막은 후인정 선수 역시 “야~ 보여~”라며 “돌려치는 거 보여~”라고 오래 선수 생활을 같이 한 만큼 그를 읽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신진식은 스파이크로 마무리 한점을 얻어내며 1세트를 21대18로 마무리지었다. 김세진은 돌아서며 “아~ 이제 감오네”라며 모처럼만의 게임에 흥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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