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지난해 데뷔한 세븐틴이 1년을 돌아 첫 번째 데뷔 기념일을 맞았다. 그 사이 세븐틴은 '자체제작돌', '청량 소년돌'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활동한 '아낀다'와 '만세', 올해 1위를 안겨준 활동곡 '예쁘다'까지 모두 멤버 우지가 프로듀싱을, 호시가 퍼포먼스 창작을 맡았다. 오랜 연습생 시절을 증명하듯 열세 명의 멤버들은 무대에서 자신들이 가진 끼를 쏟아냈고, 꽉 찬 무대는 대중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아낀다'에서 "너를 다 알고 싶"다던 소년들은 '만세'에서 "지금부터 널 내 거라고 부를 거"라고 고백했고, 소년 3부작의 마지막 '예쁘다'에서 "넌 날 녹여. 너 예쁘다"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수줍으면서도 대범하게 '사랑해'가 아닌 다른 표현법으로 애정을 전하는 세븐틴은 비교적 빨리 팬덤을 형성했고, 비교적 빨리 1위 트로피를 받았다.
개인 활동은 팀 내에서 이뤄진다. 보컬, 힙합, 퍼포먼스 유닛으로 나뉘어 각자의 특기를 살린다. '자체제작돌'이라는 수식어는 이런 유닛의 역할 분담이 큰 역할을 했다. 소년 3부작이 끝난 이후의 활동에도 여전히 기대감이 모아지는 이유다.
◆ 2016년 5월의 (세븐틴)
'만세'로 열심히 활동했고 '1위 가수'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지난 4일과 11일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열세 명은 눈물을 쏟으면서도 공약이었던 인간탑을 충실히 수행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 추천! 이 멤버 (힙합팀: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
보컬팀 우지가 프로듀싱을, 퍼포먼스팀 호시가 안무를 담당한다면 힙합팀은 랩메이킹을 맡는다. 에스쿱스는 13명의 총괄리더 직도 겸하고 있다. 네 명의 래퍼 모두 개성 있는 톤으로 묵직한 중심을 잡고 있다. 훈훈한 외모도 관심을 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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