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첫 유닛이 공개됐다. 이번 유닛 활동의 의미가 과연 ‘새로운 모습’일까. 개별 활동과 유닛 사이에 묘한 연관관계가 있어 보인다.
모두의 예상대로 아이오아이 유닛에 MBK 정채연, 젤리피쉬 김세정과 강미나는 없었다. 연습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스타쉽 유연정까지 제외되며 김도연, 김소혜, 김청하, 임나영, 전소미, 주결경, 최유정 등 총 7명의 멤버가 유닛 활동을 펼치게 됐다.
11명의 멤버들은 어떤 활동을 펼칠 것인지 이제 확실해졌다. 7명의 유닛 멤버는 YMC엔터테인먼트 공지에 따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유연정은 “노래 외에도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스타쉽의 판단에 따라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연습을 할 예정”이다.
정채연, 김세정, 강미나의 활동 계획은 유닛 발표보다 앞서 전해졌다. 정채연은 오는 14일 본래 소속팀 다이아 멤버로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컴백 쇼케이스에 아이오아이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채연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다이아의 모습은 네이버 V앱을 통해 먼저 공개됐다.
김세정, 강미나는 젤리피쉬 1호 걸그룹으로 이달 말 정식 데뷔한다. Mnet ‘프로듀스 101’에 함께 출전했지만 아이오아이로 선발되지 못한 김나영이 이들과 함께 한다. A등급 및 센터 출신 세 사람이 속한 젤리피쉬 1호 걸그룹의 구체적인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식입장에 따르면 유닛 활동의 목적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함’이다. 그러나 공개된 멤버 구성을 보면 ‘개별 활동 보장을 위함’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유닛 활동기 동안 개별 활동이 없는 멤버는 유연정 뿐이다. 정채연, 김세정, 강미나는 다른 소속팀 멤버로서 아이오아이 유닛과 경쟁하게 될 수도 있다.
메인보컬 유연정, 김세정이 유닛에서 모두 제외됐다는 점도 의아함을 자아낸다. 유닛은 정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