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은 소녀시대와 트와이스를 잇는 9인조 걸그룹으로서 홈런을 칠 수 있을까.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3일 1호 걸그룹이 9인조로 결성됐음을 발표했다. 아이오아이(I.O.I) 김세정, 강미나와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김나영은 다른 6명의 멤버와 함께 데뷔하게 됐다. 이달 말 데뷔를 앞둔 걸그룹 멤버들은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만큼 실력과 미모, 인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9인조 걸그룹은 많지 않다. 그러나 가요계에 큰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 지난해 데뷔한 트와이스가 대표적인 9인조 걸그룹이다. 소녀시대의 경우 2014년 제시카의 탈퇴로 8인조가 됐지만,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부터 히트곡 ‘Gee’ ‘소원을 말해봐’ ‘Oh!’ ‘I GOT A BOY’ 모두 9명이 불렀다.
소녀시대와 트와이스 멤버들은 무대 위를 자신들의 확실한 콘셉트로 꽉 채우며 그 안에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9인조라는 대규모임에도 무대에서 이들이 선보이는 춤과 노래는 산만하다기보다 빈틈이 없다. 소녀다움을 완연하게 표현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와 ‘우아하게’가 대표적이다.
개인 활동도 인상적이다. 드라마나 영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장기와 매력을 뽐내며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공백기 없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활동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진다. 소녀시대와 트와이스는 대표적인 한류 걸그룹이기도 하다.
이달 말 데뷔를 앞둔 젤리피쉬 1호 걸그룹에게도 이런 부분을 기대해볼 수 있다.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은 대중에게 자신들을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듀스 101’ 당시부터 “당신의 소녀”들로 지칭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A등급을 유지하며 트레이너와 국민 프로듀서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기본적인 실력은 정식 데뷔 전부터 모두가 확인했다.
연습생 아닌 걸그룹으로서 첫 인사도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A등급을 맞을 수 있을까.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은 든든한 여섯 친구와 함께 이달 말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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