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우먼파워를 자랑하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데뷔 시절은 과연 어땠을까.

남자 배우들이 주도하고 있는 충무로에서 수십년간 변함없이 사랑 받으며 충무로 여풍(女風)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들이 있다. 바로 전도연 김혜수 손예진 전지현 김민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출연만 했다 하면 믿고 본다고 할 만큼 티켓 파워 또한 대단한데, 그렇다면 충무로 대표 여배우로 손꼽히는 그들의 스크린 데뷔작은 과연 어떤 작품이었는지, 데뷔작 속 앳된 모습을 모아봤다.

김혜수/영화 '깜보' 스틸
김혜수/영화 '깜보' 스틸

● 김혜수 올해로 데뷔 30년차 배우가 된 김혜수는 지난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다. 1970년생으로 학창시절 데뷔와 동시에 톱스타 반열에 오른 김혜수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타공인 연기력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대표 섹시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데뷔작 ‘깜보’에서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미모를 자랑한 김혜수. 만인의 이상형으로 30년째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라 부를 만하다.

전도연/영화 '접속' 스틸
전도연/영화 '접속' 스틸

● 전도연 지난 1987년 드라마 ‘TV 손자병법’을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인 전도연은 이후 단역과 조연을 오가다 드라마 ‘사랑은 블루’(1994)로 첫 주연을 맡았다. 그렇게 무명시절을 거쳐 주연으로 발돋움한 전도연의 영화 데뷔작은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영화 ‘접속’(1997)이다. 당시 전도연은 한석규와 호흡을 맞추며 열연, 제18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35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자배우상을 수상하며 전도연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전지현/영화 '화이트 발렌타인데이' 스틸
전지현/영화 '화이트 발렌타인데이' 스틸

● 전지현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잡지 모델을 하며 얼굴을 알린 전지현은 1998년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해피투게더’에서 이병헌 막내 동생을 연기한 전지현은 1999년,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을 통해 스크린에도 발을 들였다. 당시 박신양과 호흡을 맞춘 전지현은 앳된 소녀 정민을 연기하며 청순미를 자랑했다. 뒤이어 ‘엽기적인 그녀’ ‘시월애’ 등에 출연한 전지현은 주무대를 스크린으로 옮겨 활약하지만, 지난 2012년 ‘도둑들’ 성공 전까지는 흥행에선 쓴맛을 보기도 했다.

손예진/영화 '취화선' 스틸
손예진/영화 '취화선' 스틸

● 손예진 1999년 화장품 CF모델로 데뷔한 손예진은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을 통해 무명생활 없이 단번에 주연을 맡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00년 개봉한 영화 ‘비밀’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스크린 데뷔를 알렸지만, 그 활약은 미미했던 손예진은 2002년 ‘취화선’을 통해 임권택 감독, 최민식과 함께 작업하며 단아한 한복 자태를 자랑했다. 지금 모습과도 변함 없는 ‘예진 아씨’ 손예진의 미모가 참으로 눈부시다.

김민희/영화 '순애보' 스틸
김민희/영화 '순애보' 스틸

● 김민희 잡지와 CF모델로 활약하던 김민희는 1999년 청소년드라마 ‘학교2’에서 일진 학생 역을 맡으며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어 김민희는 스크린 데뷔작으로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순애보’를 선택한다. 당시 김민희는 패셔니스타답게 파격적인 붉은 색의 단발머리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물론 당시엔 연기력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피나는 노력으로 패셔니스타와 연기파 배우 타이틀을 모두 얻어낸 김민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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