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포미닛의 잠정적인 해체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현아를 제외 재계약을 하지 않은 멤버 허가윤, 전지윤, 남지현, 권소현의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미닛의 해체설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헤럴드POP에 "멤버들의 협의 결과 사실상 해체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또 포미닛 멤버들 중 현아만 재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계약이 끝난 후 다른 멤버들은 거취를 논의 중이다.
허가윤은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MC까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개인의 입지를 넓혀왔다.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로 털털한 성격을 보여줬던 허가윤은 온스타일 '스타일로그 2014' MC로도 활약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허가윤은 포미닛의 무대 의상까지 직접 참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tvN '식샤를 합시다 2', 영화 '아빠는 딸'에 조연으로 출연해 연기돌의 도약을 마쳤다.
허가윤과의 듀오 투윤으로도 활동했던 래퍼 전지윤 역시 연기에 도전한 이력이 있다. 올해 초 개봉한 옴니버스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에서 한 에피소드의 주연으로 출연한 것. 그 동안 무대에서 걸크러쉬를 담당하던 전지윤은 영화에서 또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또 지난해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에 지원자로 출연해 “내가 내가해”라는 유행어를 남기는 등 프로그램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포미닛의 리더 남지현은 멤버들 중 가장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성장하고 있다. SBS '괜찮아, 아빠딸', MBC '천 번의 입맞춤', '마이 리틀 베이비' 등 드라마 연기부터 '연애세포', '그녀는 200살' 등의 웹드라마, 영화 '레디액션 청춘', '훈련소 가는 길'에 출연하며 폭 넓은 캐릭터를 맡아왔다. 이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면 남지현은 배우로 전향할 것으로 보인다.
포미닛의 막내 권소현은 예능에 출연 중이다. 권소현은 최근 첫 방송한 스카이펫파크 '마이펫연구소'에 출연하며 동물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다. 또 최근에는 영화 '황구'에서 주연으로 발탁되며 첫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포미닛의 래퍼라인인 권소현이 해체 후 음악 활동을 이어갈지 아니면 본격적인 예능 혹은 연기의 길을 걷게 될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포미닛 만의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선보여온 이들이 해체 이후에도 개인적 역량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까. 포미닛의 울타리를 벗어난 멤버들의 개인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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