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 총선거 생중계 캡처
AKB 총선거 생중계 캡처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원조 총선거 아이돌' 일본 AKB48 그룹 총선거의 결과가 발표됐다.

18일 니가타에서 열린 AKB48 제8회 총선거 '우린 누굴 따라가면 되나요'에서 HKT48 사시하라 리노가 득표수 24만3천11표를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작년보다 5만 표 가량의 표수를 늘리며 8번의 총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1위 2연패를 기록한 사시하라 리노. 그녀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무대 위로는 큰 불꽃이 터지며 축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사시하라는 AKB48의 전설적인 멤버 마에다 아츠코와 오오시마 유코를 언급하며 "마에다와 오오시마도 이뤄내지 못했던 1위 2연패를 이뤄냈다"며 송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스캔들로 일이 늘었고, 틀린 점도 많고 털면 먼지만 나온다. 마에다와 오오시마와는 다른 타입의 연예인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내 1위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시하라는 "내 1위가 특별하다는 의미는 절대 다른 이가 무너뜨릴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전하며 "팬들이 무리하고 힘내서 올려준 자리"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녀는 "부디 저에게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축하 메시지'를 해달라"고 팬들에게 호소했고, 큰 공연장에서 팬들은 "축하해!!"라고 외치며 사시하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사시하라 리노의 뒤를 이은 2위에는 AKB48 와타나베 마유, 3위 SKE48 마츠이 쥬리나, 4위 NMB48 야마모토 사야카, 5위 AKB48 카시와기 유키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