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작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편성까지 바꾸며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드라마가 있다. 서인국, 마동석 주연 ‘38 사기동대’가 그 주인공이다.

OCN이 새롭게 선보이는 ‘38사기동대’는 ‘돈’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다. 세금징수 사기팀 '38 사기동대'는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38조에서 유래한 세금 징수팀 '38 기동대'를 변형한 말로, '사기'라는 방법으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팀을 지칭한다. 매력적인 사기꾼 '양정도'와 답답한 현실에 복장 터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이 고액 세금 체납자들에게 고도의 사기를 쳐 세금을 징수하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릴 예정.

‘38 사기동대’의 전작인 ‘뱀파이어 탐정’은 일요드라마였고, 그 전작인 ‘동네의 영웅’은 주말드라마였다. OCN은 ‘38 사기동대’를 선보이면서 ‘금토드라마’를 처음으로 편성했다. 당초 ‘38 사기동대’는 ‘동네의 영웅’처럼 주말에 안방극장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금토드라마로 전격 변경했다.

작품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OCN 측은 ‘38 사기동대’ 편성 변경 소식을 알렸다. “최근 있었던 ‘38 사기동대’ 내부 시사 결과가 생각보다 뜨거웠다”며 금토드라마를 론칭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진행됐던 제작발표회에서도 연출을 맡은 한동화 감독과 출연진 모두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먼저 한동화 감독은 “첫 연출 입봉작인데다 OCN에서 처음 선보이는 금토드라마다. 부담이 없을 수가 없다”면서도 “OCN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지만 좋은 글과 좋은 배우들이 있어 그런 부담이 많이 떨쳐진 상태다.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감독은 ‘38 사기동대’의 소재인 사기꾼과 세금 징수 공무원의 조합을 언급하며 “색다르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분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인공 서인국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 사기꾼과 공무원이 만난다는 소재가 특이했다. 소재는 특이하지만, 각 캐릭터마다 살아온 인생들과 그 안에서 현재 진행되고 이야기는 굉장히 일상적이고 평범하다. 이 부분이 시청자분들에게 공감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또 다른 주인공 마동석 역시 “백성일이라는 이름에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백성 중에 한 명이라는 뜻과 백성의 일을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 쉽게 볼 수 있는 쪼잔하고, 사회에 많이 치어있는, 평범한 가장이다. 저한테는 굉장히 좋은 도전이고, 제 배우 인생에 아주 크게 남을, 인생 캐릭터가 될 것 같다”고 당차게 말했다.

OCN이 선보이는 ‘38 사기동대’는 시청자들의 금,토요일 밤을 책임질 수 있을까.

☆★☆★세금징수 사기팀, OCN ‘38사기동대’ 첫방 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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