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3번째 여성이 나타났다.

유흥주점에서 처음 만난 뒤 피고소인의 집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이 여성은 경찰에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다.

연합뉴스 TV 캡쳐
연합뉴스 TV 캡쳐

최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또 다른 여성으로부터 고소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가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6월 11일 저녁, 강남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처음 만나 술을 마시다가 박유천의 주거지로 옮겨 여러 명이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이들이 일주일새 3명이 등장한 것.

앞서 박유천은 이달 초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다른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0일 고소를 당한 바 있다.

당시 B씨는 속옷 등의 증거를 제출하며 강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박유천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B씨는 이후 말을 바꾸며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어제도 접수됐다.

이 여성은 사건 당일 새벽,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찰은 사건 당사자와 주변인 등을 차례로 불러 당시 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성매매 여부, 합의 과정에서의 각종 소문 등에 대한 사실관계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