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다음 달 시행되는 맞춤형 보육에 반발해 일부 어린이집이 내일부터 집단 휴원에 들어간다.

정부는 엄정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마찰이 예상된다.

MBC 뉴스 캡쳐
MBC 뉴스 캡쳐

1만 4천여 어린이집 회원을 보유한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이 내일부터 이틀간 집단 휴원에 들어간다.

다음 달 시행되는 정부의 맞춤형 보육제에 반발한 집단행동으로 이번 휴원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1만여 곳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협회 측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완전히 문을 닫는 대신 어린이집 운영을 10~20%대로 축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대 어린이집 단체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맞춤형 보육의 종일반 신청 마감인 모레까지 정부의 개선안을 지켜보고 향후 행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어린이집 휴원은 물론 일부 축소 운영하는 것도 정부의 지침을 어긴 것이라며 집단행동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집단체와 정부는 맞춤형 보육제 보안 등 집단행동을 피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해 일부 파행 운영은 불가피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