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가수 버벌진트 측이 음주운전 적발 사실과 관련하여 잘못을 시인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버벌진트는 6월 19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주운전으로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좋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나흘 전 저의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7%로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된 사실을 자백한다.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털어놓았다.
버벌진트는 지난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으며, 당시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버벌진트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저의 잘못이며, 음주운전자는 잠재적 가해자임을 망각한 저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 사실은 숨길 수도 없으며 숨겨져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부끄러운 글을 올린다. 다시 한 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 역시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버벌진트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20일 오후 헤럴드POP에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린 건 알고 있었다. 버벌진트가 단속에 걸렸다고 말을 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자백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적발이 된 일이지만, 자신이 먼저 알리겠다고 했고 라이머 대표와 이야기를 해서 글을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KBS 2TV ‘추적60분’이 버벌진트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을 당시의 모습을 포착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몰랐다”며 “(카메라에 찍혔기 때문에 자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 시각이 있을 수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버벌진트는 당분간 자숙할 예정이다. 당연히 범법을 저질렀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으니까 자숙을 해야 하지 않겠나”며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