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디어 마이 프렌즈’ 빛나는 황혼 청춘 꼰대들의 빛나는 과거시절은 과연 어땠을까.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매회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기는 황혼 청춘 언니들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김영옥의 과거 모습은 어땠는지 살펴봤다.

● 김혜자 1941년생으로 1962년 이화여대 생활미술과를 중퇴하고 KBS 1기 탤런트로 데뷔한 김혜자는 이후 드라마 ‘개구리 남편’ ‘수사반장’ ‘전원일기’ ‘사랑이 뭐길래’ 등에 출연하며 국민엄마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1983년엔 영화 ‘만추’로 마닐라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파격 키스신까지 선보인 김혜자의 과거 모습이 새삼 색다르게 다가온다.

● 고두심 1951년생인 고두심은 지난 1975년 MBC-TV 5기로 데뷔했다. 제주도 출신인 고두심은 현재까지 약 90여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전국민이 사랑하는 배우로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특히 1990년작인 영화 ‘자유부인’에서는 불륜에 빠져드는 파격적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나문희 1941년생 나문희는 1961년 MBC 공채 성우 1기로 데뷔해 이후 배우로 전업,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이고 시트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쉼 없이 연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81년 드라마 ‘안녕하세요’에서 주연을 맡으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박원숙과는 ‘한 지붕 세 가족’(1986)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공개된 흑백사진은 김혜자 윤여정과 함께 1976년 드라마 출연 당시 찍었던 것으로 풋풋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 윤여정 1941년생인 윤여정은 1966년 TBC 탤런트 3기로 데뷔해 1970년대 김기영 감독 영화 ‘화녀’ ‘충녀’ ‘어미’ 등을 통해 충격적인 여성상을 연기하며 주목 받았다. 독특한 마스크와 연기력을 통해 현재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파 배우로 인기몰이 중이다. 과거 사진 또한 정석 미녀이기 보다는 독보적 분위기를 지닌 미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 박원숙 1949년생인 박원숙은 1970년 MBC-TV 2기로 데뷔했다. 3기 고두심의 직속 선배이기도. 지난 2005년 제12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을 받을 정도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한 박원숙.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박원숙은 과거엔 육감적인 몸매로도 주목 받았다. 과거 모습은 지금과 비교해도 흑백이기만 할뿐, 전혀 달라진 점이 없다고 해도 믿을 정도다.

● 김영옥 1937년생인 김영옥은 1960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로 시작해 기독교방송 성우 5기를 거쳐 MBC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배우로 활동한 김영옥은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를 구축하며 ‘할미넴’이란 별명을 얻기도. 성우 출신답게 여전한 발성과 연기력으로 ‘디어 마이 프렌즈’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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