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각 스타 인스타그램
사진=SBS 제공, 각 스타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김민석과 공승연, 트와이스 정연이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런 가운데 현재 지상파 3사와 케이블 음악방송 MC들을 다시 살펴봤다.

SBS도 공식 같은 비공식 규칙을 따랐다. 이번에도 신예 배우와 아이돌 가수의 조합으로 가요 프로그램 MC를 짰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진행을 맡은 비투비 육성재, 갓세븐 잭슨, 배우 김유정의 공석을 7월부터는 배우 김민석과 공승연, 트와이스 정연 자매가 채울 예정이다.

'인기가요' MC 자리는 지난 20여년 간 H.O.T. 강타, 젝스키스 은지원, 신화 김동완과 앤디, 엑소 수호와 백현 등 남자 아이돌 가수와 김희선, 전지현, 한예슬, 김민희, 한효주, 송혜교 등 여자 배우들이 주로 거쳐갔다.

음악방송 MC직은 스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한다. KBS 2TV '뮤직뱅크'를 진행하면서 송중기, 박서준, 박보검 등 지금의 대세 로코킹들이 대중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박서준은 씨스타 보라와, 박보검은 레드벨벳 아이린과 함께 하며 '인기가요'와 달리 남자 배우와 여자 아이돌 가수의 조합을 증명하기도 했다.

MBC '쇼 음악중심'은 배우 김새론과 김민재가 진행을 맡고 있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샤이니 키, 씨엔블루 이정신, 세븐틴 민규와 정한이 최신 히트곡을 소개한다. SBS MTV '더쇼'는 중국 투표수가 반영된다는 특징에 따라 여자친구 예린과 슈퍼주니어M 조미로 구성됐다. MBC뮤직 '쇼 챔피언'은 개그우먼 김신영이 단독MC로서 웃음을 함께 책임지고 있다.

불가피하게 고정MC가 불참하는 경우 일일 MC는 주로 출연진 가운데 한 명인 아이돌그룹 멤버들로 낙점되는 편이다. 6월의 '인기가요'가 그렇다. 새로운 MC가 22일 발표되기 전 '상반기를 빛낸 가수'라는 타이틀로 트와이스와 몬스타엑스, 엑소와 EXID, 마마무와 방탄소년단, 블락비와 여자친구가 매주 스페셜 MC로서 무대에 오르고 있다.

7월 3일 첫 생방송까지 한 주밖에 안 남았다.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은 물론 친자매인 만큼 절친한 공승연과 정연, '태양의 후예' '닥터스' 속 막내 캐릭터로 귀여움을 뽐낸 대세 배우 김민석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인기가요'가 또 한 번 스타 등용문이 될 수 있을까.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