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소녀시대 태연, 비스트, 원더걸스가 순차적으로 새 앨범을 발매한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쏟아지는 컴백 가수들 속에서도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세 팀. 쟁쟁한 후배 걸그룹들 대전에 합류한 '맏언니' 태연과 원더걸스, 최근 팀을 재편한 비스트는 어떤 곡으로 팬들을 만날까.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 음원퀸과 환상 피처링진의 만남 태연은 6월 28일 두 번째 미니앨범 ‘와이(Why)’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스타라이트(Starlight)’ 음원을 25일 0시 선공개한다. ‘스타라이트’는 레트로 팝 풍의 밝은 곡으로, 딘(DEAN)과 함께 작업해 화제를 모은 곡이다. 딘은 ‘스타라이트’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에서도 태연과 호흡을 맞췄다.

이뿐 아니라 소녀시대 효연도 태연 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 앨범을 풍성하게 채울 뿐만 아니라 멤버 간 훈훈한 우정까지 보여주며 팬들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효연은 태연의 새 앨범 수록곡 ‘업 앤 다운(Up & Down)’에 참여했다. ‘업 앤 다운’은 흥겨운 브라스 사운드가 특징인 댄스곡으로, 태연과 효연의 주고받듯 표현한 후렴구가 두드러진 곡으로 알려졌다.

또한 타이틀곡 ‘와이’는 R&B와 EDM이 결합된 트로피컬 하우스 풍의 트렌디한 팝 장르 곡으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청량하고 시원한 분위기의 곡이 될 전망. 지난해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마친 태연이 이번 활동으로 '음원퀸' 자리를 굳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 5인조로 돌아온 비스트, 여름=댄스곡 공식 깨고 ‘더블 발라드’ 선택 그룹 비스트 역시 27일 0시 정규 3집 ‘하이라이트(Highlight)’ 수록곡 ‘버터플라이’를 선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7월 4일 컴백을 확정한 비스트는 ‘버터플라이’와 ‘리본’으로 최초 ‘더블 발라드’ 활동을 펼칠 예정. 그동안 발라드곡과 댄스곡 활동을 병행했던 것과 다른 행보다.

팀을 5인조 재편하고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자 1년간의 공백기 끝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라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는 상황. 12개 트랙으로 채운 이번 정규 앨범에는 멤버 용준형이 여느 때처럼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비스트 멤버 중 4명의 멤버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직접 곡을 쓰고 프로듀싱까지 하는 용준형은 비스트의 음악 색을 유지하는 데 공헌하고 있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자작곡을 앨범에 수록한 양요섭(‘연습 중’ ‘나와’), 꾸준히 작곡 활동을 하고 있는 이기광(‘궁금해’ ‘잘자요’), ‘아이 윌 기브 유 마이 올(I'll give you my all)’ 작사에 참여한 손동운 등 멤버들의 직접 참여 비중을 높여 팬들에게 더욱 선물 같은 앨범이 될 전망이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 9년 만의 첫 자작 타이틀곡 원더걸스는 7월 5일, 1년여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원더걸스는 팀 구성원 변화를 겪은 뒤 지난해 8월, 4인조 밴드로 팀을 재편해 3년 만에 정규 앨범 ‘리부트(Reboot)’를 발표했다. 당시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던 터.

이번 앨범에서는 처음으로 자작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올해로 데뷔 9주년을 맞은 원더걸스는 지금까지 ‘JYP 수장’ 박진영의 곡으로 활동해 왔다. 즉, 이번이 첫 자작 타이틀곡인 셈.

새 앨범 타이틀곡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는 원더걸스가 처음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의 곡으로, 멤버 선미와 혜림, 작곡가 홍지상이 함께 작업했다.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다채로운 리듬의 변화에 따른 분위기의 전환, 서정적인 멜로디, 시니컬하면서 위트 있는 가사 등이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수록곡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스위트 앤 이지(Sweet&Easy) 역시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뮤지션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원더걸스의 모습을 곧 무대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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