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이혜원이 기분을 풀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이혜원이 안정환의 깜짝 프러포즈에 토라진 마음을 풀었다.
이혜원과 안정환이 오랜만에 데이트를 나섰다. 안정환은 이혜원과 함께 꽃시장으로 향했고, 5만원이 넘는 꽃 가격에 안정환은 옷도 5만원을 넘기지 않는데 꽃 5만원 어치를 살까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데 의외로 안정환은 바로 꽃을 사겠다 나섰고, 그러면서도 바로 꽃 가격 깎기에 나섰다. 안정환은 원래 물건값을 잘 깎는 편이라 말했고, 이혜원은 아줌마 같지 않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어 조화를 파는 가게에 들렀고, 이혜원은 곧바로 꽃을 골랐다. 안정환은 주변을 어슬렁거리면서 지갑을 달라는 말에 없다며 장난치면서 "사랑을 줄게"라며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넸다. 그러면서 "원래 사랑 고백은 한 송이로 하는거야"라며 부끄러워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안정환은 이혜원을 위해 꽃 한 송이를 사주고 싶었다면서 오늘 유난히 토라져있는 이혜원을 위해 장미꽃을 준비했던 것.
안정환은 꽃가루 알러지가 있다면서 이혜원을 기분 좋게 해줬을 때 자신 역시 기분이 좋아진다 말했다. 그러나 이내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깎았니?"라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혜원은 결혼 17년 정도 돼서 이제는 장미꽃을 내밀기도 부끄러울 거라면서 좋기는 좋았다 말했다. 이혜원은 안정환이 자신에게 프러포즈할 때 356송이를 줬었다면서 10년 뒤 3650송이를 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었다면서 "꽃으로 주면 죽는다"라 말했었다 해 폭소케 했다.
꽃을 사고 오는 길에 이혜원은 기분이 좋아져 안정환에게 고맙다 애교를 부렸고, 집에 도착해 리원이와 리환이에게 꽃을 보여줬다. 안정환과 이혜원은 아이들에게 미션을 줄 거라면서똑같은 화분인 바질트리를 건넸고, 아이들은 영 어리둥절 한 듯 했다. 안정환은 브라질에 가 있는 동안 아이들에게 화분을 잘 가꿀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면서 미리 화분을 준비했던 것. 그리고 작은 식물이지만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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