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셰프 군단(최현석·오세득·유현수·이찬오)이 미국팀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지난 주 전반전에서 3:2로 미국팀이 승리한 가운데 22일 방송에서는 후반전 대결이 이어졌다. 후반전 대결 주제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 한국팀에서는 최현석·이찬오 셰프가 출전했고, 미국팀에서는 조슈아·마크 셰프가 출전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최현석은 "오늘 선보일 요리는 '가리비 타르타르'이다. 오늘 사용할 와인이 강렬하고 과일 향이 강하기 때문에 복숭아 드레싱을 곁들인 '가리비 타르타르'를 만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팀은 "저희는 삼겹살을 이용하여 요리를 만들 것이고, 신선한 캘리포니아산 복숭아를 사용할 것이다. 정말 맛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한시간 15분 내의 요리 대결이 종료된 후 두 팀의 대결 결과가 공개됐고, 결과는 3:2로 한국팀이 우승했다.
곧이어 연장전이 진행된 가운데 한국팀에서는 오셰득 셰프가 첫 연장전 대결에 나섰다. 연장전 주제는 '비트'를 이용한 요리.
오세득은 "비트를 이용한 타르타르를 만들겠다. 베지테리언 요리를 선보일 것이다. 요리가 준비한 생각대로만 나온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팀 마이크 셰프는 "비트, 캐비어, 푸아그라를 사용해 요리를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오세득 셰프와 마이크 셰프 모두 초반에는 긴장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두 사람 모두 대결에 돌입하자 여유롭게 요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팀은 캐비어와 푸아그라를 곁들인 비트 요리를 선보였다. 이를 시식한 판정단은 "비트와 캐비어를 같이 사용해서 놀랐다", "비트의 흙내음과 푸아그라가 좋았다", "두 가지 요리가 한 접시에 들어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비트가 조리된 방식이 마음에 든다", "평소 비트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 요리는 좋았다"고 말하며 시식평을 전했다. 또한 한국팀 요리에 대해 판정단은 "너무 아름답다. 완벽하게 잘 만들어진 요리다"라고 호평했다. MC 안정환은 "처음에 약했던 맛이 먹을수록 강렬하게 느껴진다"고 말했고, 미국팀 마이크 셰프는 "제가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보여줬다. 비트와 아보카도의 조합은 처음 먹었을 때 굉장히 즐거운 맛이었는데 먹다보니 그 맛을 점점 더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후반 양 팀의 대결 결과가 공개됐고, 연장전에서 3:2로 미국팀이 승리하면서 미국팀이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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