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악동뮤지션의 좌충우돌 첫 라디오 생방송이 전파를 탔다. 2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악뮤의 사춘기노트'(이하 '악뮤노트') 1편이 공개됐다. 방송 시작과 함께 방송 이름으로 '악뮤의 춘추관', '악뮤의 아프리카 노트', '악뮤의 산가방(산으로 가는 방송)', '악뮤의 고구마말랭이'등 많은 제안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최종으로 선정된 '사춘기노트'는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이수현은 "여러분의 노트인 사연과, 저희의 노트 노래가 함께합니다"라고 뿌듯한 미소와 함께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사연은 물론, 신청곡을 직접 부를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악동뮤지션의 보이는 라디오, '악뮤노트'의 첫 노래로 본인들의 노래인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가 흘러나왔다. 음악이 나오는 내내 이찬혁과 이수현은 귀여운 춤을 추며 잠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비글미'가 돋보이는 매력을 발산했다.
노래 한 곡을 들었을 뿐인데도 10분이나 지나는 바람에 이수현은 "노래를 이렇게 다 들을 줄은 몰랐어요"라며 서둘러 음악을 끊었다. 이후에도 로고송 음악을 잘못 틀거나 사연에 이어져야하는 음악의 타이밍을 놓쳐 어색한 상황이 연출되는 등 두 사람의 우왕좌왕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한편 오빠 이찬혁은 자신의 말개그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이수현에게 결국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제가 에픽하이 선배님의 라디오 방송을 봤어요. 타블로 선배님이 이런 개그를 많이 치시는데, 옆에서 미쓰라 진·투컷 선배님이 잘 받아쳐주시더라구요. 너무 부러웠어요"라며 넌지시 그녀의 동조를 구하했다.
그러나 사연을 소개하려는 이수현의 말을 가로막으며 "노사연 씨"라고 외친 이찬혁을 보며 "정말 화가 나려고 하네요"라며 쏘아붙이는 모습에 실시간으로 시청하던 팬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다음 '악뮤의 사춘기노트' 2화의 주제는 '첫사랑과의 추억'으로, 첫사랑이라는 주제와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보내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방송의 아쉬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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