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또오해영’ 예지원-김지석의 로맨스에 불이 붙을까.

지난 27일 tvN 월화드라마 ‘또오해영’ 17회에서는 박수경(예지원 분)과 이진상(김지석 분)이 격렬한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생을 가족처럼 지내온 수경과 진상은 어느 날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냈고, 둘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 수경은 그 사실을 진상에게 감추고 홀로 아이를 키우고자 했지만, 진상과 남동생 도경, 훈(허정민 분) 등 모든 이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수경과 진상은 서로 연인이 될 수 있는지 시도해 봤지만, 진상이 이 상황에 부담을 느끼는 걸 눈치 챈 수경이 “억지로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고 어색한 상황을 정리하고자 나섰다.

이에 살던 도경의 집에서 나온 진상은 도경과 만나 “누나랑 결혼 하려고 했었다”면서 “내가 또 그렇게 양아치는 아니지 않느냐. 그런데 누나가 ‘억지로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더라. 담배 핀 걸 걸렸다. 사시 떨어지고 영장 나왔을 때 이후로 두 번째로 태웠던 담배다. 창피하고 미안했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그 시각 수경은 뱃속 아이에게 말했다. “외로워 마라. 너에겐 아빠는 없지만 아빠 같은 엄마와 삼촌이 있다. 그래도 아빠가 없어 외롭다면, 세상 남자를 다 찾아서라도 아빠를 찾아주겠다”라며 태교 중이었다.

진상은 이름대로 ‘진상’이었다. 죄책감을 느낀 것도 잠시 금새 클럽을 찾아 그 동안 못 풀었던 ‘흥’을 쏟아내고 있었다. 이때 박훈(허정민 분)이 클럽에 등장해 “매형”이라고 외쳐댔고, 진상은 그 길로 도망치는 훈을 뒤쫓아 나섰다. 훈은 씩씩대는 진상을 향해 “누나는 아직 형을 사랑한다. 왜 여자 마음을 그렇게 모르냐”고 타박했다. 진상은 훈의 이야기에 ‘나 몰라라’ 했지만, 안주로 나온 수경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 ‘멜론’을 보고는 클럽을 떠났다.

이후 진상은 수경에게 전화를 수십 번 걸었지만, 수경이 받지 않자 회사로 찾아갔다. 그러더니 둘은 불어로 승강이를 벌였다. 진상은 “그래 연 끊자”며 소리를 지르더니, 이내 수경을 찾아가 “다시 한 번 키스해보자”고 진지하게 말했다. 그 후 두 사람은 수경의 회사 직원들이 보는 엘리베이터에서 격렬한 키스를 나눴다.

중반부부터 하룻밤 인연으로 엮여 가족 같은 사이에서, 어색한 관계 그리고 입을 맞추는 더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 수경과 진상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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