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예솔 기자]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이종혁이 첫 DJ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8일 방송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DJ 박경림이 잠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임시DJ로 이종혁이 등장했다.
이날 임시DJ 이종혁은 “임시 DJ 잘 할 수 있겠죠? 잘하겠지 뭐”라며 호기롭게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이종혁은 청취자들의 문자에 실시간으로 대답하며 여유롭고 능숙하게 진행을 이어나갔다.
그러다 이종혁은 ‘얼마가 지나도’ 코너에서 무너졌다. ‘얼마가 지나도’는 청취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지금 방송을 듣고 있는 지 확인하는 코너. 이종혁은 청취자들 대신 지인들에게 전화를 해보겠다고 도전했다.
이종혁은 첫 번째로 지석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 번째로 윤민수, 마지막으로 ‘집밥 백선생’의 백종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결국 모두 실패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청취자들은 “차라리 준수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권유했다. 이에 이종혁은 “준수가 학교에 있을텐데 전화를 걸어보겠다”며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다행스럽게도 준수는 전화를 받았고 이종혁은 “아빠가 처음으로 DJ를 하고 있다”며 “아빠를 따라해봐라. 내 손짓만 봐도 난 좋은데~ 노래를 불러봐라”고 미션을 시도했다. 하지만 준수는 “아빠 같이 가자고?”라며 동문서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준수는 인사도 하지 않은 채 전화를 끊었고 이종혁은 “그래도 아들이 전화를 받아줬다. 아들 고맙다”고 말했다.
전화를 끊은 후 이종혁은 “준수가 신발을 갈아신느라 전화를 끊었다고 하더라”며 “전화 연결하면 모두 선물을 드린다더라. 준수에게 떡만두와 꿀호떡을 보내주겠다. 준수야. 네 먹을 건 네가 알아서 먹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 청취자는 “준수와 같은 반 학부모다. 오늘은 6교시까지 하고 시험기간인데 준수가 공부를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종혁은 “잘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어 또 한 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이종혁은 학창시절부터 ‘두시의 데이트’의 팬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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