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PD 수첩'에서는 최근 불거진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의 성폭행 논란을 다뤘다.
'PD수첩' 제작진은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한 4명의 여성들을 인터뷰했다. 교육비를 벌기 위해 유흥업소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A씨는 "걔가 클럽음악을 틀더라. 나는 분위기 잘 맞출 줄 몰랐는데 박유천이 내 허리를 감싸더라. 근데 나한테 '돈이 얼마가 필요하냐, 왜 나왔냐'는 이야기를 하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유천의 말투가 나를 돈으로 사려고 하는 것 같더라. 그리고 자꾸 돈 이야기를 하더라. 나의 얼굴을 잡고 뽀뽀를 하기도 했다. 근데 (입술을) 딱 떼더니 '뭐야 감정이 없어 감정이'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내가 생리 중이라 치마 아래로 손을 넣길래 '하지 말아라'라고 했다. 근데 내가 잠깐 거울을 보는 사이에 나를 꿇어앉혔다. '안한다'라고 하니까 나를 일으켜 세워서 뒤로 돌렸다"라며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하며, 박유천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근데 박유천이 '괜찮아 우리 사귈 거니까. 오늘 오빠한테 번호 줄 거지?'라고 했었다. 하지만 여자라면 그런 식으로 화장실에서 하고 싶지 않다. 생리 중이면 남자친구라도 싫다"라며, 누가 알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박유천은 4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B씨와 C씨, D씨가 같은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파악된 건에 대해 공갈죄와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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