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기분이 어때요?

"마지막 방송을 배우들과 함께 보면서 알콜을 섭취했다. 푹 자고 일어났다." 지금 기분은 아직 실감이 안난다. 단톡방에서 본방보면서 수다. 아 마 배우들이 1등 시청자였을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나눴었다. 아직은 실감이 나질 않난다.

"우리 드라마 너무 재미 있다고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 에릭 예지 원 전혜빈 폴리실 영지. 거의 함께 봤다. 딱히 스케줄이 있지 않았 다면 다 보여서 같이 봤다. 헤어지면서 '이따보자'라는 인사를 했다 . 오늘 종방연.

- 오해영 만나나 행복할 거 같은데

"시청률이 잘 나오는 게 이렇게 기분 좋은지 몰랐다. 다른 게 아니 라 내가 대본 보면서 울고 웃었던 포인트를 같이 기뻐하고 마음 아 파해주는 분들이 있는게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이구나 싶더라. 더욱이 드라마가 웰메이드여서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 연기에 공감했다. 2-30대 공감. 비슷한 또래로서 오해영에 공감한 부분.

"내가 생각한 오해영은 자존감이 한 축을 이루고 있고 다른 한축은 사랑이다. 결국은 사랑이야기다. 자존감이 낮은 그렇지만 어떻게든 이겨내고 살고 싶은게 모든 이들의 숙제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매 일 존재 가치를 떨어트리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런 부분이 잘 보여 지길 바랐다. '나는 애틋하다' 그 대사를 보며 많이 울었고, 그 대 사를 잘 전달하길 바랐다. 사랑 이야기부분에 있어서는 드라마에 들 어가면서 각오가 내 연애의 민낯을 보여주는 게 목표였다. 근데도 순간 순간 사람인지라 창피한 거다. 여기까지 해야되나 싶었다. 그 때마다 용기내서 할 수 있게 스태프들이 도와줬다. 그동안 찍었던 작품중 가장 거짓없이 임했던 것 같다. 12회 '너한테 그렇게 쉬웠던 나를 어떻게 쉽게 버리니'라는 대사가 있더라. 나는 그 말을 한 적 이 없지만, 그런 감정을 경험했었다. 다들 입까지 차올랐지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오해영이 해서 사랑받았다고 생각한다. 그 장면은 연습 없이 진행했는데 진짜 많이 울었던 것 같다.

- 보고 싶다는 한 마디에 달려갈 때 어떤 기분.

"얼떨떨 했을 거 같다. 좋아서 간 건 아니고. 약간 엄마 같은 마음 으로 갔을 거 같다. 나는 그런 감정으로 연기를 했다.

해영과 닮은 부분? 연기하면서 없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닮은 부분이 있더라. 용기 있게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해영 올인, 이해할 수 없던 부분이나 표현에 어려웠던 부분. 실제 연애관.

"저는 다행이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없었다. 좀 아 진짜 주책맞 다고 생각한 부분은 있다. 정말 남자에 눈 멀어 엄마 아빠도 못보고 그러지 않나. 어제 방송분처럼 같이 가서 얘기하자고 할 때는 현장 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헛웃음이.. 씁쓸함이 느껴진다고 얘기했었다 . 나 역시 그런 부분은 한심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만큼 너무 좋은 거다.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거다. 나 역시 그런 사람을 하고 싶다. 그런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

"김미경 선생님은 처음부터 엄마라고 불렀다. 대뜸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욕심을 부렸는데, 말하는 게 무섭다고 엄마엄마하다보니 더 가 까워진거 같더라. 연기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 어떻게 해도 받아주시고 어떻게 해도 어렵지 않았다.

춤추는 신은 일단 내가 먼저 췄고. 한 번에 갔다. 가만히 보면 고개 를 숙이는 지점이 있다. 웃고 있어서 고개를 들 수 없던 거다. 굉잫 이 키득대면서 촬영했다. 아이돌 때보다는 무용했던 게 도움이 됐다 . 그로테스크한 움직임이라고 춤에 기승전결이 있다고 칭찬해주셨다 ."

"연애관은 솔직한 게 좋은 것 같다. 옛날에는 연애는 곧 결혼이라는 생각을 안 했었다. 그런데 해영이처럼 나이가 들다보니 결혼을 바라 보는 연애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사람 만나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 나는 해영처럼 다가가지도 못하고, 다가오게도 못 만든다. 그저 가 많이 있는다. 내색도 잘 못한다. 그래서 나에게 많이 표현해줘야한 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길 기다리는 스타일이다. 가장 친한 지인 두분이 결혼을 하셨는데, 굉장히 걱정하면서 가셨다."

- 로맨틱

"계기가 됐던 장면은 없다. 자연스럽게. 지원과 얘기 옆집에 살았던 게 문제라고 얘기를 했다. 물리적인 거리가 가깝다보니 나도 모르게 젖어들었던 거 아닌가. 하면서 설레였던 장면은 바닷가 데이트 장면 이다.

두 남자에게 사랑받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태진의 진실을 안들 상 처가 없었던 일이 되진 않지않나. 관계가 회복되긴 어려울 것 같다. 한태진과 도경이라면 도경같은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 나의 못난 부분을 오픈해주는 사람을 선택할 것 같다.

"마지막가지 새드엔딩일까봐 걱정했다. 촬영 3~4일 전까지 알 수 없 어서. 사고가 한 번은 날걸라고 생각했고 내공이 있으신 분이라 생 곡. 말씀하고 싶었던게 인간은 나약한 존재라 ㅁ낳은 걸 바꿀 순 없 지만 순간 순간 선택에 따라 벌어진 이후의 삶은 바뀔 수 있다는 이 야기를 해주셨던 것 같다. 초반 캐릭터를 못 달고 작가와 얘기할 때 극단저긴 얘기를 해주셨다. 파혼 당한 어디까지 망가지느냐고 ㅁ루 었을 때 '죽을 고비를 넘기면 된다고 하더라. 순간 순간 선택. 그 장치로 도경의 사고가 필요했던 것 같다"

-- 해영이 충분히 얘쁘지만 어릴 때 있던 해여의 성장기. 점점 사랑 에 집착하는 인물. 아쉽진 않았는지.

"전혀 아쉽지 않았다. 작가님이 쓰시는 걸 쓰는거니까 아쉬워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는 전지적 박도경 시점이었다. 오해영 이 사람들과 친해질 시간이 필요했던 거다. 거기까지가 8회다 그 후 부터는 박도경의 시점으로 넘어간거다. 그런 부분은 필요하다고 생 각한다. 사랑은 둘이 하기 때문에 남녀 각각의 시점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사랑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단기간에 사랑을 쉽게 할 수 잇을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주인공 결점 없는 게 좋은가? 라는 생각을 하거든 요. 모두가 결점이 있잖아요. 남들은 모를 뿐. 해영이가 조금은 얄 미워도 어떨 때는 진절머리나게 싫어도 그게 해영이라서 좋았다. 그 런 부분까지 보여드려야 밀착되게 받아들이시지 않을까 생각했다.

- 2회 연장 긴장이 살짝 풀어지는 듯한. 2~ "작가님이 쓴 대본에 전혀 불만이 없었다. 다른 미니 대본보다 장면 수가 많았다. 보통 60이라면 우리는 76회였다. 대본과 방송이 다랐 다. 분량이 달랐다. 대본으로 8회 엔딩이 방송으로는 10회였다. 이 미 2회가 늘어난 상황이었다. 뚝심있게 쓰셨다고 생각한다. 2회 연 장이 독이 됐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 신데렐다.

무대를 하고 싶어서 했었다. 배우라는 자각이 없어서 했다. 신데렐 라를 하면서 처음 직업란에 배우를 쓰기 시작했다. 이 대본을 받았 을 때 '내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됐구나'라고 생각했다. 적당히 삶을 겪어본 느낌. 그래서 좋았다.

- 에릭과 스킨십. 오해영이 꼬리표가 될 텐데

"스킨십 장면은 엔지가 없었다. 액션 합을 짜듯 합을 짜서 촬영했다 . 에릭도 그랬던 것 같다. 어느 정도 계산이 안되면 마가 뜨는 거다 . 두 세발자국 가서 안고 손 잡고 등 이런 식으로 합을 짰다. 에릭 이 워낙 아이디어가 좋다. 돌아다니며 키스하는 장면에서는 돌려서 안고 내려놓고 등은 에릭의 아이디어였다. 움직임이 많으면 진상이 도망다니기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 벽키스신을 처음 찍어서 거침없 어 진것도 있는 것 같다. 그 후로는 불편한 게 없다."

"해영이 수식어가 따라다닌다면 감사하다. 아직 향후 향보 생각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어쨌든 기억을 해주시는 캐릭터가 있는 건 감 사한 일인 거 같다. 그리고 그 작품이 내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 다 행이다. 정말 좋았다. 모니터를 못해서 본방사수를 한 적이 없는데 다른 사람 연기가 궁금해서 본방사수를 했다. 다들 살아 있었기 때 문이다. 내가 애착하는 드라마를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그걸 극복하는 건 내 몫인 것 같다.

--- 누구와의 비교 때문에 흙해영의 마음을 경험한 적 있고 그걸 연 기에 반영했나. 전혜빈 비슷한 시기 활동. 대기실에서 만난 기억 있 다. 전우애.

"피해의식이 없는 사람이 있나. 있다. 그런데 이야기하고 싶진 않다 . 그렇지 않아도 되는데

"전우애가 잇다. 알게모르게 나도 15년차. 그래서 그 시간을 버텨온 데는 사람이 뚝심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대본을 받고 기분이 나빴던 적도 있을 것 같다. 나역시 그랬다. 내 색하지 않고 애정으로 함께해준 혜빈언니가 아주 좋고 큰 사람이라 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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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본인이 아는 백치미가 있나. 백치미 있는 캐릭터는 좋아한다. 시카고 르네 젤위거. 해영이가 백치미가 있다고는 생각 안 해봤는데.

"술을 먹지 못하고 술 취해서 소리내서 울면서 걸은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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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을 지나다 만난 적이 있다. 엄청 반갑더라. 날 알가 싶어서 인사는 못했다. 반가우면서 묘하더라. 말을 걸고 싶으나 걸 수 없는 . 하늘 같은 선배라 기억이 없다. 배꼽인사 했다. 중국행사를 같이 간적 있는데 눈도 못 마주쳤다. 그 때의 나에 대한 기억이 없는 것 도 있다.

키스신 남발.

내가 보수적이지 않은가부다. 그렇게 말하지 않는 해영이 좋았따. 속시원하고 귀엽다고 생각했다. 뭘하고 싶다고 얘기하는 여자가 좋 은 것 같다. 그게 더 쉽지 않나.

--------------연애 세포 살아남.

"에릭 오빠는 아무래도 선배님이고 여러 군데서 얘기했듯 무뚝뚝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상냥하고 기본적으로 매너가 좋다. 어려움이 없 었던 것 같다. 그게 첫느낌이다. 끝나고는 좋은 친구가 됐다. 그게 오빠의 매력인 것 같다. 사랑을 나누지 않고 다 받는다. 현장에 남 자 배우들이 오빠를 굉장히 좋아한다. 기두 오빠 같은 경우는 에릭 바라기라고 에릭은 평화를 사랑한다고 하더라. 그게 오빠의 장점이 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만큼 입지가 달라진 거 같진 않다. 달라지면 좋을 거다. 좋은 작품을 만났으면 좋겠다. 전문직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직업을 다뤘어도 깊게 다룬 캐릭터를 해본적이 없다. 사기꾼, 말로 누군가를 속이거나 콧대를 눌러줄 수 있는 말 빨 좋은 캐릭터 를 해보고 싶다. 검사 변호사 사기꾼.

-------------------- 롤모델 극복

"롤모델은 너무 많다. 일단은 패션같은 경우는 나는 정말 옷을 못 입고 관심이 없다. 90%는 스타일리스트의 조언을 듣는다. 조언을 듣 고 상담도 많이 한다. 스타일리스트도 대본을 읽고 울고 웃었을 것 이다. 그런 부분을 의상에 담고자 한다. 평소에는 수분크림 선크림 팩.

초라한 거 같아서 연기 학원을 꾸준히 다녔다. 워크숍. 뮤지컬 조금 씩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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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부분 여전히 마음속에 있다. 그 시기에 친했던 친구들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그 친구들과 건너건너 들은 얘기 '우리가 직업을 가져서 다행이다'라는 얘기를 하더라. 직업으로 가질 없는 분야이기도 하고. 다행이 직업으로 벌어먹고 살 수 있어서 다행이다 .

메릴 스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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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진짜는 말투는 아무래도 내 말투였지만 써주신 그대로였고 눈물 흘리는 순간도 써주신 그대로다. 밥은 벌어먹고 산다는 게 그 만큼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대식가라. 낯선 사람과 먹으면 100% 체한다. 밥 정도 무 서운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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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었다. 기억에 남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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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울었다. 좋은 사람을 만나 기쁘다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을가 싶더라. 굉장히 용기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결혼 이라는 게 무섭다. 용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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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크게 만족하는 거? 현장 계씨는 분들의 인성이 훌륭했다. 정말 밤을 많이 샜다. 그러다보면 까칠한 사람이 나온다. 감독님도 하루 1,2시간 잤다.ㅅ ㅏ람이 할 수 있는 스케줄이 아닌데 짜증한 번 안 냈다. 제일 힘든 스케줄을 소화하는 사람이 웃고 있는데 누가 짜증 을 낼 수 있겠나. 그래서 현장이 좋았고 편했다.

연기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너무 많다. 가장 솔직하게 연기했다. 가장 거짓없이. 그렇지만 100% 는 아니였던 거 같다. 테크닉도 필요한 것 같다. 현장에서 생 날 것 으로 감정만 100이면 잘 전달 되겠지가 있었는데 효과적으로 전달하 려면 테크닉이 필요하다는 걸 이번에 모니터를 하면서 알았다. 하다 보면 쌓다보면 더 좋아지지 않을가요.

뮤지컬을 너무 하고 싶은데 창법 등이 너무 달라져 있다. 성악 레슨을 꾸준히 받으려고 다시 할 자신이 없다. 민폐 끼치지 말자는 생각으로만 임했다.

위로를 받았던 대사는 결혼 상대자로 정짧고 의리없는 것들이. 나도 의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말이 위로가 됐다. 엄마는 김미경과 닮았다. 나도 버릇도 없고 고집도 세고 말 안 듣는 , 좋은 딸은 아니다. 그러나 미주알고주알. 누군가의 딸이기 때문에 . ----------------

내가 죽을 미래를 본다면. 뭘 후회할지?

데이트 폭력. 벽키스. 연기하면서 어땠는지.

연기 말고 다른 걸 해본다면

"무용을 어려서부터 했다. 네 살때부터 했는데 그걸.. 언제고 돌아 가고 싶어 그 순간 무용그만둔 순간.. 고1. 그때 후회할 거 같다. 데이트 폭력을 나올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감정을 잘못 쌓은 거다. 감정의 분출처럼 보인다고 생각해서 얘기를 많이 했다. 이미 좋아하 는 걸 알고 있어서 데이트 폭력이 나올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배우가 아니라면 커피숍. 꽃집.

무용을 왜 후회? 연기하면서 좋은 건 집중하는 순간 때문이다. 한국 무용을 전공했었는데 집중도가 높다. 결국은 자기 만족이다. 무용은 추는 사람에 따라 바뀌기에. 가장 집중도가 높았던 순간인 거 같다. 그때 그만 둘걸 후회한다. 한예리가 동창. 지금도 무용을 한다. 투 잡이다. 고교중교. 굉장히 부럽다.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삼순과의 비교.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삼순처럼 둥글둥글한 게 없다 . 이리 튀고 저리 튀는 게 없다. 비교되는 게 그래도 되나 싶었다. 김삼순을 재밌게 봐서 부담스러웠다.

식샤 끝나고도 그랬는데 늘 하던걸 하고 있는 거다. 그런데 뭘 했는 데 잘한다고 하고 하던 거 했는데 못한다고 할까봐 무섭다..

배우로서 자각하게된 계기.

"현장에 있으면 스태프들과 오빠 동생. 그게 연기하기 편해서 그런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 지금은 그렇게 되고 있다. 내가 연기자야 이 런 생각을 평소에 안 한다. 작품 텀이 잛은 편이라고 고갈 된다고 그런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마냥 쉬는 건 겁이 난다. 그래서 뮤지 컬을 했다. 드라마는 이렇게 저렇게 잡아주는 사람이 많은데 무대 위에는 나 밖에 없는 거다. 책임져야 할 게 많은 거다. 그걸 하다보 니.. 연기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자각이 생기더라..."

캐스팅이 안되면 미련없이 아쉬운 거 업슨ㄴ 거처럼 떠나고 싶었다. 실제로 그러지도 못할 거면서. 한발 빼고 있었다. 식샤 전까지. 식 샤하면서 조금 틀을 깼던 것 같다. 연기하는 늬앙스나 방식. 그 작 품으로 연기를 더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전반적인 자존감이 낮은 건 아니고 오해영에 대한 자존가만 낮다. 컴플렉스인 거다. 사랑을 받고 자라서 다른 사람의 사랑을 의심하진 않는다. 그런데 해영만 만나면 작아지는 거다. 그럼 부분들이 공감 이 됐다. 나 역시 그런 부분이 있다. 지금도 내가 저 사람보다 못하 다는 사람과 만나면 작아지고 피해의식을 가지게 되더라. 그래서 예 쁜 오해영에 대한 태도를 내 경험에 유추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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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이민, 가능할까요.

만나보기 전까진 모를거 같다.

드라마를 하면서 많이 바뀌진 않앗지만 용기있고 솔직하게 연애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시기적으로 걸그룹 준비하면서 걸그룹 그만둠. 내 결정. 팔짜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용감하게 학교를 그만뒀는지 기억이 안난다. 시험봐서 들어가는 학교. 들어가고 나가는 사람이 없었다. 개교이레 내가 처음이었다. 무용을 잘하고 있었는데 길거리 캐스팅이 돼 한달만에 순식간에 인문계로 전학을 갔다. 사람이 팔짜라는 게 있나 싶다. 부모님도 잘 알아서 한 건 아니다.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면 아나운서가 될 줄 아셨다더라. 무지하셨던 거다. 매일 무용하던 친구에게 전화해 울었다. 왜 안 말렸냐고. 10년 가까이 했던 걸 그만둬서 다시 돌아갈 수도 없었다. 내 의지 였지만, 의지가 아니었던 거 같은 순간이었다. 그때가 정말 좋았고 찬란한 시절이었기에 후회가 되는 것 같다.

에릭오빠에게 너무 고맙다. 버릇없이 군 것처럼 보였을 순간에도 잘 받아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분들은 좋았다니 다행이다. 이게 소감. 16개의 즐거움을 위해서 화이팅이라는 문자를 감독님과 주고받은 적있다. 즐거웠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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