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미쓰에이 수지'가 아닌 '배우 배수지'의 브라운관 출격이 얼마 남지 않았다.
김우빈 수지 주연의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연출 박현석/극본 이경희)가 오는 7월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김우빈 수지의 조합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최근엔 연달아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지금껏 공개된 티저 영성과 예고편만 본다면 수지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멜로 눈빛과 코믹한 모습, 깜찍한 애교까지 다양한 연기를 통해 매력을 발산한 수지는 새로운 멜로 여신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껏 물오른 미모는 남성 팬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그간 수지는 배우로서는 이렇다 할 연기력 극찬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그런 수지의 안방극장 복귀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는 그녀가 갖고 있는 '이미지'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수지의 연기 경력은 오래되지도 않았고, 쌓아온 필모그래피도 그리 많진 않다. 오히려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땐 호되게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았다. 수지의 연기인생을 돌이켜보면 2011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에 처음 도전했을 당시 연기력 혹평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점차 발전된 모습을 보이더니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단숨에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했다. 기막힌 반전이었다. 그 뒤로 수지는 각종 광고를 섭렵하며 대세로 떠올랐고 KBS 2TV '빅', MBC '구가의 서' 등에 출연하며 서서히 주연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후 2015년 영화 '도리화가'로 다시 한번 스크린 공략에 나섰지만 자신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 '도리화가'가 흥행에 참패하면서 배우 수지로서는 잠시 주춤했다.
그로부터 1년 뒤 수지는 대세 김우빈과 함께 칼을 갈고 돌아왔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속물적인 다큐 PD(수지 분)과 안하무인 톱스타(김우빈 분)로 다시 만나 그리는 애틋한 사랑을 담은 드라마로, 이미 폭발적인 네티즌들 반응만으로도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수지 역시 열정이 남다르다. 최근 화보 인터뷰를 통해 "대본을 읽자마자 '이건 내꺼다' 싶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배우로 돌아온 수지가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하고 있는 '국민 첫사랑' 거품을 스스로 걷히게 만들 수 있을지 '함부로 애틋하게' 첫방송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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