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예영이 간호사들에게 칭찬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박예영은 영화 '언니 유정'에서 타이트롤 유정 역을 맡은 가운데 유정의 직업은 간호사다. 실제 간호사로 착각할 정도로 간호사의 특징을 잘 살렸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예영은 촬영현장에서도 상주하고 있던 간호사가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이날 박예영은 "전문직 연기를 많이 했는데, 간호사만 두 번째다. 첫 번째는 드라마 '영혼수선공'에서 맡았다"며 "그때 알게 된 사실이 간호사분들이 치열하고 메마르게 살아가신다는 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한테 민폐가 될 수 있어서 긴장하는 등 생각하지도 못한 많은 부담을 안고 살아가시는구나 알게 됐는데, '언니 유정'을 찍으면서도 대사에 나와있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르는 분들이 그 대사를 겪으면 너무 말이 안 되지 않아? 할 수 있는데 많은 간호사분들이 간호사들의 일상적 대화 같아서 놀랐다고 쪽지를 주셨다"며 "어색하게 녹여내지 않았구나 싶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촬영현장에도 간호사 선생님이 옆에 계셔서 행동 어색하거나 어설프면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박예영은 "간호사라서 신경 쓴 것들은 병원 장면에서였는데, 그런 연기를 하다 보니깐 바짝바짝 마른 느낌을 주려고 했다"며 "메이크업도 푸석푸석하고, 색조가 최대한 안 들어가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예영의 신작 '언니 유정'은 예기치 못한 한 사건으로, 차마 드러내지 못했던 서로의 진심을 향해 나아가는 자매의 성찰과 화해 그리고 사랑에 대한 드라마로, 오는 1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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