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뉴진스와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두고 입장 차를 보였다. 뉴진스는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에 유감을 표하고, 어도어는 끝까지 뉴진스와 함께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5일, 어도어는 뉴진스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받고자 한다"며 "아티스트 분들이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와 함께하겠다는 어도어의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아티스트 분들과의 충분하고 진솔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뉴진스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뉴진스와의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6일, 뉴진스는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에 유감을 표했다. 뉴진스는 "어도어는 입장문에서 전속계약 위반이 없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주장하지 못하다"며 소송에 유감을 표했다.
이어 "전속계약에는 어도어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저희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분명히 기재되어 있다. 신뢰 관계 파탄에도 불구하고 5년 더 일을 강요하는 것은 비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비인간적인 처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2024년 11월 29일부터 더 이상 어도어 소속이 아니다. 어도어는 저희의 활동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 재판 과정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과 어도어의 계약 위반 사유가 낱낱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진스는 어도어의 소송 제기에도 긴급 기자회견 때와 같은 입장이다. 하이브, 어도어에게 신뢰가 파탄났고, 사측에서 먼저 계약을 위반했기에 위약금 없이 지난달 29일 부로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어도어는 뉴진스와 여전히 함께할 것을 강조하며,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 제기 후에도 소통하고 싶다는 듯한 뜻을 내비치고 있다.
뉴진스와 어도어가 연일 전속계약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고, 우려하던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뉴진스가 어도어에 또 한 번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강력한 의견을 펼친 가운데, 재판에서 누가 웃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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