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주역들/사진=민선유 기자
'오징어 게임2' 주역들/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방영 전부터 미국 골든 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 드라마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9일(현지시각) 미국 골든 글로브 주최 측이 발표한 제82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TV시리즈 드라마 부분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에는 지난 9월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단일 시상식 최다 수상 기록을 거둔 일본 17세기 배경의 드라마 '쇼군'을 포함하여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 비디오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데이 오브 더 자칼' 등이 후보에 올랐다.

다만 이중 '오징어 게임2'만이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26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1년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공개 후 28일 간 누적 시청 시간 16억 5천45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적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오징어 게임'은 이듬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새로운 기록을 썼다.

또한 지난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 방송사들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은 11월 4일까지 주최 측에 작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미리 '오징어 게임2'를 심사위원단에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인물의 추가로 더욱 치열해진 '오징어 게임2'가 과연 내년 1월 5일 열리는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26일 공개될 '오징어 게임2'에 관심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