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현빈은 영화 '협상',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인연을 맺은 손예진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 부부가 됐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현빈은 아들을 위해서라도 영화 '하얼빈'을 잘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빈은 "와이프도 (내가 촬영하느라 떨어져있어야 하니깐) 외로웠을 텐데 작품 특성상 쉽지 않은 작품이라는 걸 같은 배우라 잘 알고 있다 보니 끝나고 나서 고생했어, 수고했어라는 말이 큰 힘이 됐다"며 "본인도 힘들었을 텐데 표현해준 자체가 고마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을 준비하고 스타트하기 전에 아이가 태어났는데 나중에 영상 보고 인지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네가 태어났을 때 우리나라 이런 인물 영화를 만들고 있었다 말해주고 싶었다"며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 영화를 잘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중에 내 작품 다 보여줄 건데 엄마꺼 위주로 보여주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현빈은 "지금은 평범한 아빠다. 여느 아버지와 똑같다"며 "어떤 아빠가 될지는 지금도 계속 고민 중이다. 뭐가 맞는지 정리를 못했다. 지금은 나이 먹고 아버지와 더 가깝게 지내게 됐는데, 친구 같은 편한 아빠가 되줄까 생각하다가 엄한 아빠여야 하나 계속 고민 중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현빈의 스크린 복귀작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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